한국일보

아동매춘 시도 남성 21명 체포

2018-08-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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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경찰, 피어스 카운티서 1주일 함정단속으로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와 매춘을 시도한 남성 21명이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는 1일 “최근 1주일간 ‘넷 내니 작전(Net Nanny Operation)’으로 불리는 함정 단속을 통해 피어스 카운티에서 인터넷을 통해 아동들과 성관계를 시도했던 2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순찰대는 온라인에 함정 수사 사이트를 여러 개 운영하는 한편 스마트폰 앱으로도 아동 성매매 시도 용의자들을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함정 단속 서ㅏ이트에 수 백건의 성매매 문의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용의자들은 인터넷 대화 상대가 9살짜리 여자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성매매를 시도한 경우도 있었다.

‘넷 내니 작전’은 지난 2015년 8월 워싱턴주 전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당시 성매수자 205명을 체포하고 성매매 조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30여명의 어린이들을 구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작전은 13번째로 체포된 대부분의 남성이 시애틀과 타코마 등 서부 워싱턴주에 거주했으며 오리건주 그레샴 거주 남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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