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부두에 무료 셔틀버스

2018-08-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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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및 주민 편의 위해 10월1일까지 매일 운행

시애틀부두에 무료 셔틀버스
시애틀 다운타운의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부터 스페이스 니들이 있는 시애틀센터까지 부둣가 길을 따라 무료 셔틀버스가 1일부터 운행되기 시작했다.

오는 10월1일까지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되는 이 셔틀버스는 다운타운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도모하고 주민과 여행객들이 차 없이도 페리, 경전철, 앰트랙 등의 터미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원래 이 부두 길에는 1982년부터 2005년까지 메트로 99번 노선의 트롤리버스가 운행됐지만 바이어덕트(고가도로)를 대체할 부두 터널공사가 시작되면서 운행이 중단됐었다.


워싱턴주 교통부의 주도로 업계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 협회(DSA)가 운영하는 이 무료 셔틀버스는 또한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 주차해소 프로그램과도 연계 돼 있다. 이 지역은 부두 재건축 공사, 고가도로 철거 및 터널공사 등으로 주차공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셔틀버스는 세이프코필드 및 센추리링크 구장과 인접한 파이오니어 광장을 출발해 페리 및 수상택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및 수족관, 66번 피어, 빅토리아 클리퍼 및 조각공원 등 주요 지점을 거쳐 스페이스 니들이 있는 시애틀센터까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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