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복절 특별공연 열린다

2018-07-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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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타코마서 서도소리 배뱅이굿

▶ 15일 낮 코앰TV 공개홀서 기념식도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 타코마지역에서 열린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정정이)와 국제문화진흥원(이사장 양진숙)은 오는 14일 오후 7시 타코마 새생명문화센터에서 ‘광복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배뱅이굿 인간문화재’였던 고(故) 이은관씨와 함께 지난 2013년 8월 시애틀에서 공연했던 박준영ㆍ김병혜ㆍ김보배 명창 등 7명이 한국에서 찾아와 서도소리 배뱅이굿을 펼친다. 한국 전통무용 공연은 물론 남도소리, 변강쇠 타령 등도 함께 마련된다.

주최측은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특별하게 마련한 이번 공연에 많은 한인들이 찾아 우리 소리에 담긴 한과 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타코마한인회와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는 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 낮 12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기념식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오시은 회장은 “올해 기념식에는 한인 2세들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1945년 광복을 경험한 어르신들도 나와 그날의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다과 준비 등을 위해 참석 예정인 한인 단체장은 참석 인원을 사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예약: 페더럴웨이 한인회(253-802-5310), 타코마한인회(206-20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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