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밤중 해변 모래사장에서 윤간

2018-07-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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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쇼어 경찰 용의자 2명 체포, 한명 추적

워싱턴주 서남부 해안도시 오션쇼어의 모래사장에서 30대 여성을 강간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었지만 신고도, 말리지도 않은 여성을 조사 중이며 성폭행에 동참했다가 도주한 세번째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오션쇼어 경찰국은 지난달 28일 밤 10시 10분께 ‘챈스 알라 메르(Chance ala Mer)’ 해변 모래사장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 모닥불 주변에 있던 남자 2명과 피해 여성 및 또 다른 여성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은 남성 3명으로부터 윤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 하버 커뮤니티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은 피해 여성의 성폭행 사실이 입증되자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경찰은 이들이 올림피아 지역의 노숙자들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행이 벌어진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여성을 일단 방면했지만 추가 조사를 벌인 후 체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달아난 세번째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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