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건 사고] 바트역서 여성 숨진채 발견
2018-07-31 (화)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 빅서 1번하이웨이 차량 추락
▶ 피츠버그서 올해 첫 살인사건
이스트더블린 바트역에서 산타리타 교도소에서 막 풀려난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28일 오전 5시반께 역사 바깥 승하차 지점에서 여성이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의 머리 부분에 무언가에 부딪힌 흔적이 있으나 그 외에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바트 관계자는 밝혔다.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됐다.
교도소 관계자는 사망한 여성 머리부분 외상에 관한 기록이 있는지 조사중이며 바트 경찰국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분석중에 있다.
같은날 빅서 코스트 부근 1번하이웨이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절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 관계자는 운전자가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고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이 280피트 절벽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39세 남성이 숨졌다.
이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6마일 북쪽에서는 지난 13일 유사한 사고가 발생, 절벽 200피트 아래로 떨어진 오리건 여성이 1주일만에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한편 피츠버그에서는 올해 첫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올리브우드 Dr.부근 한 주택에서 61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이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의 룸메이트로 알려진 롤랜도 아퀴노라는 남성을 용의자로 추적하고 있다. 사건 당일 아퀴노는 숨진 남성과 집안에서 다툼을 벌이다 총으로 쏜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는 샌리앤드로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경찰은 이 남성이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제보는 (925)252-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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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