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레지오넬라균 감염자 27명으로 늘어…3명 입원
2018-07-30 (월) 07:31:33
이지훈 기자
맨하탄에 레지오넬라균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뉴욕주보건국은 맨하탄 워싱턴하이츠 지역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균 감염자가 29일 현재, 2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3명은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지난 11일 처음으로 8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
주보건국은 이 지역에 위치한 20여개 쿨링타워를 모두 소독했지만 레지오넬라균 감염 증상은 2주의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추가 환자 발생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레지오넬라균은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호텔이나 종합병원, 백화점 등 대형건물의 냉각탑, 수도배관, 배수관 등의 오염수에 서식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의 냉각수에서 많이 발생한다.
단 사람간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8일 브롱스에 위치한 자코비 메디컬센터의 급수시설에서 소량의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돼 해당 시설의 수도사용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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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