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고귀한 희생 잊지말자”
2018-07-28 (토) 05:56:18
조진우 기자
▶ 맨하탄 배터리팍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65주년 기념식
▶ 참전용사 출신 랭글 전 의원 “죽기전에 한국통일 보고싶어”

27일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65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참전용사들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27일 맨하탄 배터리팍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은 “우리가 한국을 떠난 지 이미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은 늘 우리의 마음 속 에 깊이 남아있다”며 “죽기 전 한국이 통일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 외 뉴욕주 미국한국전 참전용사회 센트럴 롱아일랜드챕터와 스태튼 아일랜드 한국전참전용사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회장 박근실) 회원 등 30여 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 정전협정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이 생면부지의 한국을 지켜주기 위해 흘린 고귀한 피에 대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됐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도 인사말에서 “한국은 6.25전쟁 이후 자유 민주의가와 국가 경제가 가장 발전한 나라로 성장했다”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소녀화가로 불리는 클라우디아 조양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그림과 랭글 전 의원의 초상화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27일이 정전협정 체결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날 기념식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한국이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순고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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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