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살해 용의자 신원 2년 됐는데 아직도 미궁
2018-07-28 (토)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24일 SF경찰이 공개한 살인용의자 모습. [사진 SFPD]
2년 전 SF 텐더로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신원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24일 SF경찰과 유가족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미첼 워렌은 2016년 9월 30일 SF 엘리스가에서 총격을 당해 숨졌다.
이날 SF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두 남성의 모습과 같은 날 오전 그 중 한 남성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용의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워렌이 용의자들과 말다툼을 하다가 총격을 당했다고 확신하지만 그 사진에 등장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퍼시피카에서 태어난 워렌은 전기기술자가 되기 위해 SF에서 견습공으로 일하고 있었다.
워렌의 누나는 “28일이 워렌의 26번째 생일”이라면서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기를 바란다”고 흐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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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