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역에서 또다시 강도사건
2018-07-28 (토)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바트 역사 내외에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룻베일역에서 출근 시간대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9시반께 프룻베일역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각각 차량에 탑승한 여성 1명과 남성 1명에게서 금품을 갈취했다. 이 중 한명은 범인이 총기로 위협했으며 차량 창문을 내리쳐 깨트렸으나 강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25~30세, 신장 5피트 8인치로 추정되는 건장한 흑인 남성으로 같은 곳에서 4대의 차량을 더 털었다. 이어 밤색 세단을 몰고 도주하던 중 오클랜드 동부 엘 몬테 애비뉴와 골프링크 로드 부근에서 추돌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려두고 도주했다.
경찰은 탐지견을 동원했으나 남성의 행방을 놓쳤다. 바트 경찰국은 510-464-7040으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안재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