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속 100마일로 나무에 충돌

2018-07-27 (금)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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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속 운전자는 경상에 그쳐

산타로사에서 한 남성이 SUV 차량을 시속 100마일로 운전하다 나무를 들이받아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냈으나 다행히 경상만 입었다.

소노마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20분께 제한속도 시속55마일 구간에서 이 남성이 시속 90마일에 가까운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경관들이 발견했다.

경관들이 순찰차 경광등을 켜고 접근하자 이 남성은 속도를 높여 시속 100마일로 달아났다. 도주를 위해 전조등도 꺼 놓고 주행하던 이 차량은 결국 도로변의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SUV가 반으로 쪼개져 완전히 파손됐으나 22세 남성 운전자는 경상에 그쳤다. 소노마 셰리프국은 이 남성을 DUI혐의로 체포했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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