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마운틴뷰, 기업 구내식당 신설 금지 법안 추진

2018-07-26 (목)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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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 방해한다”

SF와 마운틴뷰시는 기업 구내식당 신설을 금지하는 법안(zoning law)을 추진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법안으로 기업 구내식당 신설금지에 제동을 걸 움직임이다.

이 법안은 구내식당을 신설하려는 기업에만 적용되며 기존에 트위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이미 구내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해온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퀘어 같은 기업은 격주 금요일마다 기업 구내식당의 문을 닫아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직원들의 편의를 봐주면서도 인근 식당업체들의 원성을 줄여온 것이다.

이같은 법안 추진에 따라 마운틴뷰시도 페이스북이 이번 가을에 구내식당을 여는 것에 제동을 걸었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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