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달러 메가밀리언 잭팟 티켓 산호세 리쿼스토어서 팔려
2018-07-26 (목) 12:00:00
신영주 기자

24일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잭팟 티켓을 판매한 산호세 어니스 리쿼스토어. 이 매장 주인은 판매 티켓 당첨금으로 100만달러를 받는다. [사진 구글 맵]
5억2,200만달러 메가밀리언 잭팟 티켓이 산호세 리쿼스토어에서 팔렸다.
캘리포니아복권국은 24일밤 추첨에서 잭팟 당첨금 사상 5번째로 높은 5억2,200만달러 티켓이 산호세 어니스 리쿼스(Ernie’s Liquors, 2808 S White Rd, San Jose)에서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메가밀리언 로또의 1등 당첨 숫자는 1-2-4-19-29에 메가볼 넘버는 20이었다.
우승티켓을 판 업소에 주는 당첨금 100만달러를 받게 된 어니스 리쿼스토어 오너인 케왈 삭데브(65)는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가 직원으로부터 우승티켓을 팔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신이 멍했다”면서 “상점을 운영한 지 18년만에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
한편 산호세에서 메가밀리언 잭팟 티켓이 판매된 것은 두번째이다. 2013년 12월 툴리 로드(Tully Road) 기프트샵에서 6억6,500만달러 티켓이 팔렸으며 당첨자는 스티브 트란으로만 확인됐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