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도전 우승 기쁨 남달라”
2018-07-25 (수) 08:20:54
조진우 기자
▶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시리즈
▶ 12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B조 최영우 군
타고난 운동신경 발휘 …“내년 남자단식 A조 참가 우승하겠다”
한 점, 한 점에 최선을 다한 결과,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무척 기뻐요.”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12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B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영우(11·미국명 크리스찬·사진 왼쪽)군은 지난해 대회 같은 부문에 출전해 3등에 그쳤으나 올해 재도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그 기쁨이 남다르다.
올 가을 뉴저지 레오니아 중학교 6학년에 진학하는 최군은 3년 전 할머니와 사촌누나 등 친척들의 영향으로 라켓을 처음으로 집어 들게 됐다.
타고난 운동신경을 발휘하기 시작한 최군은 1년후부터는 동네에 위치한 클럽에서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제11회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최군은 아쉽게 3등에 머물렀지만 숨겨진 잠재력을 보여줬다.
최군은 “작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올해 대회가 정말 많이 기다려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니스가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수준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남자단식 A조에 참가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당당히 말하는 최군은 최범진·제니 부부의 2남 중 첫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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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