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수퍼마켓서 무장 인질극……1명 사망

2018-07-23 (월) 07:33:39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20대 남성, 할머니에 총격후 도주중 범행

▶ 경찰과 교전중 직원 사망…6명 부상

LA 수퍼마켓서 무장 인질극……1명 사망

인질로 잡혔던 여성 한명이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실려 가고 있다. 〈AP〉

LA 수퍼마켓서 무장 인질극……1명 사망

용의자 28세 아프리카계 진 에빈 애킨스



21일 대낮 무장괴한이 LA 시내 마켓에서 총기난동을 벌이며 40~50명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이날 할머니에 총격을 가하고서 경찰에 쫓겨 도주하던 중 수퍼마켓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다가 투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총으로 무장한 남성이 이날 자신의 할머니에 총격을 가하고 다른 여성을 부상시킨 뒤 LA 번화가에 있는 트레이더 조 수퍼마켓에 난입, 40~50명을 인질로 잡고 대치극을 벌였다.


용의자는 28세 아프리카계인 진 에빈 애킨스(사진)로 경찰과 교전중 수퍼마켓 직원 멜리다 코라도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경찰과 가진 애킨스는 오후 6시30분께 수퍼마켓 정문으로 걸어 나와 경찰에 투항했다. 그는 1급 살인혐의로 체포돼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질 가운데 12세에서 81세에 이르는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총상을 입은 사람은 없고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