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함께 우승 차지해 기뻐”
2018-07-20 (금) 08:51:42
조진우 기자
▶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시리즈
▶ 필라 거주 7학년…어릴 때부터 두각 ‘팀USA’에 선발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제전인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의 12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준(12·사진 왼쪽)군은 “형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군의 친형 이건 군은 15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형제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본보 7월19일자 A6면>
형과 마찬가지로 대회 출전 세 번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군은 “대회 출전에 앞서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형이 옆에서 응원해줘서 든든하고 힘이 됐다”며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는 형과 제가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함께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워메리온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이군은 어릴 적부터 형의 손을 잡고 테니스 코트를 자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테니스를 접하게 됐다. 어려서부터 재능을 나타내며 형 못지않은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전미테니스협회(USTA)의 12세 부문 미들스테이트 지역 탑5에 이름을 올리며 적수가 거의 없는 정도다.
특히 이군은 지역별 미국대표 코치가 지도하는 ‘팀USA’에 선발돼 현재 훈련비용을 전액 지원받으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해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이군은 이찬우·강두연 부부의 2남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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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