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비 신문사 폭발물 위험에 대피소동

2018-07-20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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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비(Sacramento Bee) 신문사가 폭발물 위험에 대피 소동을 겪었다.

새크라멘토 비 건물 앞에 놓인 노트북 가방을 발견한 건물 경비원의 신고로 18일 오전 8시 30분경 경찰의 폭발물제거전담팀이 조사를 벌인 결과 폭발장치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건물 경비원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 자전거를 탄 남자가 노트북 가방을 건물 앞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45분간 대피했던 새크라멘토 비 스태프들은 이번 사건이 폭탄테러 위협을 받았던 1996년 일을 연상케 했다면서 그 사건 후 처음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메릴랜드 주도 아나폴리스 지역신문사 ‘캐피털 가제트’ 편집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총격을 난사한 범인은 7년전 이 신문의 기사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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