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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한 대회서 우승해 기뻐”

2018-07-18 (수) 09:13:0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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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시리즈

▶ LI 로즐린중 8학년 …매주 이틀씩 아버지와 테니스 연습

“첫 출전한 대회서 우승해 기뻐”

15세 이하 청소년 남자 단식 B조 우승을 차지한 개빈 구군(사진 왼쪽)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제전인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 15세 이하 청소년 남자 단식 B조 우승을 차지한 개빈 구(13·사진 왼쪽)군은 “두 살 위 형들과의 경기라 우승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우승 트로피를 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롱아일랜드 로즐린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구군은 매주 이틀씩 아버지와 함께 테니스 연습에 매진하며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지만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까지 차지하게 될지는 예상치 못했다고.

특히 대회 바로 전날 생일이 지나면서 12세 이하가 아닌 15세 이하 부문에 도전하게 된 구군은 ‘대회 참가에 의미를 두자’며 부담감을 내려놓고 매 세트 집중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구군은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 출전하라고 권유해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8세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는 구군은 “테니스 경기에 집중하는 순간에는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갈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테니스를 치는 것만큼 보는 것도 좋아해서 US오픈 등도 자주 찾아 즐긴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에도 출전해 2연패를 노리겠다는 구군은 구본상·서혜원 부부의 4남매 중 둘째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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