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은 스트레스 적은 편

2018-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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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133위 차지해

시애틀은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시라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 재정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는 최근 전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평균 노동시간, 부채, 이혼, 범죄율, 자살률 등 모두 37개 항목을 ▲노동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 ▲가족관련 스트레스 ▲건강과 안전 관련 스트레스 등 크게 4개로 분류로 지수화한 뒤 스트레스 총점을 계산했다.

이 조사에서 시애틀은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133번째로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로 꼽혔다. 반대로 말하면 182개 도시 가운데 49번째로 스트레스가 적다는 뜻이다.


시애틀은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60위, 경제적 스트레스에서 172위, 가족 관련 스트레스는 77위, 건강과 안전스트레스는 135위를 기록해 총 39.64점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시애틀 주민들은 돈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매우 적은 편이며, 가족이나 안전과 관련된 스트레스도 적은 편이다. 최근 도시발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서북미 도시들 중 타코마가 55위를 차지해 스트레스가 심한 편으로 꼽혔다. 스포캔은 87위, 워싱턴주 밴쿠버가 90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111위로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적은 편에 속했으며 세일럼이 103위에 랭크됐다.

몬태나주 미줄라가 156위였고,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166위로 서북미지역에서는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도시로 꼽혔다. 알래스카주 주노가 146위, 앵커리지가 113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알래스카주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주민들이 스트레스가 가장 적었으며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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