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번 주말 시애틀 I-5 대란

2018-07-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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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밤~16일 새벽 다운타운 북행차선 전면 차단

이번 주말 I-5 시애틀 다운타운 일대에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주 교통부가 I-5 고속도로 보수공사를 위해 시애틀 다운타운 일원의 북행차선을 전면 통제하기 때문이다.

주 교통부는 13일 밤 8시부터 16일 새벽 5시까지 웨스트시애틀 브리지에서부터 다운타운 컬럼비안 웨이 램프까지 북행 차선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진척에 따라 I-5 182번 출구인 I-405 인터체인지까지 차선을 줄여가면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교통부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I-5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이번 주말 동안 37개 조인트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말 I-5 북행 차선을 이용할 운전자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우회 도로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주 교통부는 최근 몇 개월간 I-90에서 시애틀 I-5 북행차선으로 진입하는 램프에 불필요한 도로 차단물이 한 개 차선을 가로막아 극심한 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현상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교통부는 “I-90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I-5 남쪽에서 올라오는 차량들과 만나지 않도록 차선변경 페인트 작업을 하기로 했지만 빨리 진척되지 않고 있다”면서 운전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주 교통부는 이 차선 페인트 작업을 올 여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I-90 서행방향에서 I-5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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