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2018년 상반기범죄 통계
▶ 강간 912건 전년비 34.1%↑ ·살인사건 146건 6.6% 늘어
올들어 뉴욕시내 살인, 강간 등 강력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1~6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강간사건은 모두 9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0건보다 무려 3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살인사건은 146건이 발생하면서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뉴욕시 상반기 살인사건 추세를 보면 2014년 153건에서 2015년 173건으로 늘어난 뒤 2016년 162건, 2017년 137건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왔다.
NYPD는 브롱스와 브루클린 북부지역 10개 경찰서 중 8개 경찰서에서 강력 범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살인과 강간을 제외한 다른 범죄 사건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강도사건이 6.216건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것을 비롯 폭행(9,825건)은 0.9%, 주택절도(5,496건) 5.7%, 중절도(2만488건) 1.3%, 차량절도(2,469건) 1.8% 가량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범죄 사건도 총 4만5,52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YPD는 “지난해 100명의 컴퓨터 분석 전문가를 고용, 뉴욕시 전역 범죄 패턴을 과학적 분석을 통해 범죄율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범죄율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