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쉐프 한국제품으로 요리…건강관련 기능성 식품 등 주목
제64회 뉴욕식품박람회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한국 농식품 부스를 방문에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aT센터>
농수산물유통공사(aT Center)가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뉴욕식품박람회(2018 Fancy Food Show)’에 설치한 한국관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개막해 2일 막을 내린 이번 뉴욕식품박람회는 4만6,000여명의 식품전문가들과 2,5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The Big Product', 'The Big Companies', 'The Next Big Trends'를 보여줄 수 있는 18만여개의 제품들이 선보였는데 aT센터가 마련한 한국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
2018년 한국관은 ‘5 Color & 5 Flavor in Harmony'를 주제로 제이 와인스타인 쉐프가 직접 참여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고 한국음식의 고유한 색과 맛, 그리고 건강 기능성을 바이어들에게 홍보해 큰 호응을 받았다.
aT 센터는 건강과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는 미 식품 트렌드에 맞춰 차와 음료, 커피, 인삼, 건강식품, 장류, 소스류, 버섯, 두부, 김, 스낵류 등 32개 업체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 상담, 현지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미수출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속 상승세에 있으며 2017년에는 사상 최초 10억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미국 식품시장의 3대 키워드가 ‘간편 건강식’, ‘매운맛’, ‘에스닉’ 식품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를 통해 준비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호소를 예상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2의 성공품목을 발굴, 한국 농식품의 주류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디”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