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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트, 바비큐 특수잡기 경쟁 후끈

2018-06-30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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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옥수수·과일, 등 파격 할인가 고객몰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한인마트들의 바비큐 특수잡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는 수요일이라 앞뒤 주말을 끼고 여행을 떠나거나 바비큐 파티를 즐기려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인마트들은 바비큐 필수 아이템인 육류와 수산물, 옥수수, 과일, 채소 등을 파격 할인가에 내놓는 등 고객유치에 적극 나섰다.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뉴욕일원 한인마트들이 내놓은 돼지삼겹살(생, 냉동) 가격은 파운드당 4.99달러~6.99달러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옥수수는 역시 2달러에 5~6개를 구입할 수 있고, 수박도 개당 5~6달러면 구입할 수 있어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H마트는 바비큐용 삼겹살과 양념돼지불고기를 파운드당 4.99달러에 내놓았다. 바비큐용 생등심 스테이크는 파운드당 8.99달러에 생 부채살(낙엽살 스테이크)는 파운드당 6.99달러에 판매한다.


옥수수는 6개 1.99달러, 씨 없는 수박은 개당 5.99달러에, 적상추는 한 번(Bun)에 0.69달러에 내놓았고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 파운드당 8.99달러였던 랍스터는 올해 7.99달러로 1달러 내렸다. 특히 H마트는 바비큐용 사각형 그릴과 대나무비장탄세트, 킹스포드 매치 라이트 브리켓 숯을 할인특가에 내놓았다.

▲한양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30일 오후 5시~7월1일 영업종료 시까지 ‘독립기념일 1+1(하나사면 하나 공짜)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매달 1일 실시하는 한양마트의 1+1데이 행사로 뉴욕 플러싱과 힉스빌, 리지필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한양마트는 ‘독립기념일 파티는 한양에서 준비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바비큐 용품과 건강한 제철과일, 야채 등 독립기념일 파티와 나들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파격 할인가에 내놓았다.

▲한남체인은 내추럴 소금구이 삼겹살을 파운드당 6.99달러에, 바비큐용 돼지갈비를 파운드당 3.99달러에 내놓았다. 꽃등심 스테이크는 파운드당 8.99달러에, 안창살(화지타)은 파운드당 10.99달러에, 부채살 스테이크는 파운드당 7.99달러에, 옥수수는 5개를 1달러에 판매한다. 랍스터는 파운드당 8.99달러로 지난해 보다 1달러 싸게 내놓았다.

▲푸드바자는 6mm 생 삼겹살을 파운드당 6.99달러에, 냉동 삼겹살과 양념돼지불고기를 파운드당 각각 4.99달러에 내놓았다. 또한 앵거스 통갈비를 파운드당 3.99달러에, 통돼지 갈비를 파운드당 1.99달러에, 프리미엄 햄버거를 파운드당 5.99달러에 판매한다. 옥수수는 10개를 2달러에, 수박은 2개를 10달러에 내놓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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