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 렌트 최고로 올라

2018-06-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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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지역 렌트 상승률 집계서 1~4위 석권

워싱턴주의 세 번째 큰 도시인 타코마의 렌트가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온라인 부동산업체 질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시애틀지역에서 렌트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곳은 타코마 센트럴 지역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9.9%가 상승해 과거 시애틀이나 벨뷰 다운타운 렌트 수준인 1,59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어 타코마 사우스가 9.2% 상승으로 2위를 차지했다. 타코마의 센트럴과 사우스 렌트 상승률은 시애틀지역 평균 상승률 3.3%에 비해 6% 포인트 더 상승했다.


시애틀지역 렌트 상승률 3위는 역시 타코마의 이스트사이드로 8.9%, 4위도 타코마 웨스트지역으로 8.3%였다. 상대적으로 바닷가 전망이 좋은 타코마 웨스트지역의 한달 렌트는 1,859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지역의 렌트 상승률 5위 지역은 에버렛 웨스트몬트로 지난 1년간 8.1%가 올랐다.

질로는 “시애틀지역 전체적인 렌트는 지난 1년간 3.3%가 올라 전년 5.8%에 비해 다소 상승률이 꺾인 상태”라며 “신규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렌트 상승세가 꺾인 것인 전국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지역 렌트 상승률 3.3%는 전국 상승률 2.1%에 비해서는 1%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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