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명 포르노 배우 성추행 피소

2018-06-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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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제레미, 타코마 업소 행사서 여성모델 괴롭힌 혐의

유명 포르노 배우 성추행 피소
성인영화 2,00여편에 출연한 유명 포르노 배우 론 제레미가 지난해 타코마의 한 성인용품 업소 행사에서 여성 모델을 성추행 한 혐의로 제소 당했다.

킹 카운티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제레미는 작년 9월 타코마 몰 Blvd.에 소재한 한 성인용품 업소 행사에 참석, 후원업체인 시애틀의 한 라디오 방송국이 고용한 여성 모델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모델은 제레미가 가슴에 싸인을 해 주겠다고 말해 거부하자 갑자기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고 사진을 찍으면서도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4차례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행사장을 떠날때도 따라와 자신의 상의를 들추고 브라자를 내린 후 가슴에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당시 타코마 경찰국에 신고했지만 제레미는 기소되지 않았고, 검찰은 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제레미는 “행사장에 감시 카메라와 증인들이 수두룩했고 검찰도 기소하지 않았다. 여성 모델이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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