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섁섁 버거’ 인기가 이정도?

2018-06-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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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리스 식당 팝업 이벤트에 수천명 몰려

‘섁섁 버거’ 인기가 이정도?
시애틀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버거의 대명사 ‘셰이크 섁(Shake Shack) 버거’에 시애틀 주민들이 열광하고 있다.

일명 ‘섁섁버거’로 불리는 ‘셰이크 섁’ 버거는 올 가을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워싱턴주 첫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3일 시애틀의 최고 식당인 ‘캔리스(Canlis)’에서 열린 ‘팝업’ 매장에 수천명이 몰려 유명세를 입증했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 팝업 이벤트에는 예약자만 1만명이 넘어 오후 1시께 재료가 동이나자 업소 측이 ‘대기줄’에 서있는 고객들에게만 판매한다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날 ‘쉑쉑 버거’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선 고객들은 캔리스 식당 인근의 오로라 Ave.에서 식당 아래 동네 도로까지 넘쳐났다.

뉴욕 외식업계의 황제로 불리는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지난 2004년 뉴욕에서 시작한 이 햄버거는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총 16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매장은 지난해 개점 7개월만에 전세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캔리스 식당의 총 매니저를 지내고 현재 셰이크 섁 버거의 CEO인 랜디 가루티는 “시애틀은 또 다른 햄버거 식당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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