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회원전은 컨벤션센터서

2018-06-22 (금)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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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미술인협회 6월30~9월25일 정기회원전 개최

▶ 7월14일 리셉션서 남궁요설 장학금 수여식도

올해 회원전은 컨벤션센터서
한인 미술인들의 튼실한 둥지로 성장한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정효순)가 오는 30일부터 9월25일까지 3개월 가까이 시애틀 다운타운의 워싱턴주 컨벤션 센터 사우스 갤러리에서 회원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8회째인 이 전시회에는 협회 회원 28명이 모두 6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올해 남궁요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 학생 4명의 작품 4점, 지금은 고인이 된 남궁요설 사진작가의 유작 2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 리셉션은 오는 7월14일 오후 1시 남궁요설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열린다. 남궁씨와 부인 모니카 남궁씨는 비전과 재능을 지닌 한인 미술학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올해 7번째이다.


정효순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는 1989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돼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쇼어라인 아트축제와 아태문화센터 추석 행사 등에서도 봉사하고 있다”면서 “올해 회원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감상하고 회원들을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53)683-1443
워싱턴주 컨벤션센터: 705 Pike St, Seattle, WA 98101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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