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코 직원 30만달러 횡령

2018-0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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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회사 돈 빼돌린 50대 여성 유죄 시인

코스트코 직원 30만달러 횡령
코스트코 여직원이 3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에 유죄를 시인했다.

코스트코의 파이프 지역 매장에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일한 로빈 클라인(54, 퓨알럽) 여인은 지난 2011년부터 고객들이 구입상품을 리턴할때 거짓 서류를 만들어 자신과 아들의 은행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총 28만 9,975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었다.

연방검찰은 클라인 여인이 지난 20일 형량협상을 통해 유죄를 시인했다며 법원에 2년의 징역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인은 5년간 범행을 저질러 오면서 100여명의 고객 계좌를 이용해 총 290여 차례 회사 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횡령한 금액을 전액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클라인의 선고공판은 오는 9월 17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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