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시애틀 스포캔다리 폐쇄

2018-0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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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압유 흘러 최소한 1주일 보수

웨스트 시애틀로 연결되는 스포캔 다리에서 유압유가 흘러나와 긴급 폐쇄 조치됐다.

시애틀시 교통국은 20일 오후 6시께 웨스트시애틀과 조지타운을 연결하는 이 다리의 개폐 기계장치 실린더에서 유압유가 누출되고 있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완공된 이 다리는 선박들의 퓨짓 사운드 통행을 위해 바닥을 회전해 다리를 열도록 설계돼있다.


교통국은 다리 회전을 담당하는 장치 부분에서 기름이 샜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다리 안전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국은 문제된 부분을 고치고 안전상태를 진단하려면 최소한 1주일 정도는 다리 폐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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