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래스카 등산객 곰에 물려 사망

2018-0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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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대원도 같은 곰에 공격 당해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등산객이 곰에 물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등산간다며 집을 나선 마이클 솔티스가 당일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틀 후인 20일 수색대원 한명이 곰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며 곰을 추적하던 경찰이 곰에 물려 숨져 있는 솔티스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곰이 솔티스의 시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수색대원을 공격한 것 같다며 곰의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앵커리지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산악경주에 참가한 16세 패트릭 쿠퍼군이 추가치 주립공원에서 곰에 물려 목숨을 잃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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