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낮 도로서 차량4대 총격

2018-06-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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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 뒤서 발사후 도주한 용의자 오리무중

대낮 도로서 차량4대 총격
대낮에 교통량이 많은 시택공항 인근 하이웨이의 가로수 뒤에 숨어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총격한 뒤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30분께 SR-509 디모인스 메모리얼 드라이브와 160th St. 선상에서 남쪽 방향으로 운전중이던 차량 4대가 총격을 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도로 동쪽 가로수 뒤쪽에서 총을 발사한 뒤 달아났다.

총격 당한 일부 차량은 앞 유리창에 구멍이 나고 일부 차량에는 탄흔이 남겨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피해 차량 가운데 두 대는 이미 현장을 떠났고, 두 대만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일대 도로 통행을 막은 뒤 헬리콥터와 수색견을 동원해 용의자 수색 작전을 펼쳤다. 또 다른 총격 가능성에 대비해 시택공항 할주로 1개도 한 때 폐쇄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밤 7시께까지 5시30분여분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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