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중 나무 쓰러져 ‘날벼락’

2018-06-13 (수)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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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빌 부근 I-680 도로 위로 느닷없이 나무가 쓰러지며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한 명이 숨졌다.

11일 오전 9시께 엘 세로 Blvd 부근 출구 북편에서 길이가 60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며 도로를 주행하던 은색 벤츠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58세 여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운전자는 존 뮤어 병원에서 일하던 내과의사로 알려졌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졌는지, 나무가 차량 앞으로 쓰러지며 차량이 충돌한 것인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릭 부타완 경사는 “출근 시간대에 더 대형사고로 번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며 “유가족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에 쓰러진 나무는 도로변 20야드 거리 언덕 위에 서 있던 죽은 나무였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부지는 가주교통국(Caltrans)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교통국 대변인은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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