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심야 화재로 주민 90명 대피

2018-06-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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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유닛 레드몬드 콘도서 발생

레드몬드의 한 콘도에서 심야에 화재가 발생, 주민 90여명이 대피해 다른 곳에서 잠을 자야 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11일 밤 11시께 레드몬드 웨스트 레이크 사마미시 파크웨이 4000블록에 있는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국은 모두 36개 유닛이 있는 이 콘도의 뒷편 지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았다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안에 있던 강아지 등 애완동물 몇 마리가 죽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미 적십자사는 이날 화재로 한밤중 대피한 주민들을에게 숙소를 제공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호텔과 친인척 집으로 옮겨가 잠을 잤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소방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안전 진단을 마친 뒤 별 피해가 없는 가정부터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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