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ㆍ소방관들에 ‘비빔밥 파티’

2018-06-11 (월)
크게 작게

▶ 시애틀한인회, 한식 점심에 각종 공연도 펼쳐

경찰ㆍ소방관들에 ‘비빔밥 파티’

시애틀 한인회 임원들이 지난 9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경찰ㆍ소방관들에게 비빔밥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시애틀 한인회(회장 조기승ㆍ이사장 이수잔)가 지난 9일 주민들의 생명보호에 앞장서는 경찰과 소방관 및 그 가족들을 초청해 ‘비빔밥 파티 및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시애틀한인회는 이날 낮 시애틀총영사관의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하나로 린우드 윌콕스 공원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관내 각 도시 경찰관과 소방관 및 그 가족들을 초청해 ‘코리아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시애틀지역 대표적 친한파로 최근 전남 담양군을 방문하고 돌아온 니콜 스미스 린우드시장도 참석했다.

조기승 회장 등 한인회 임원과 이사는 물론 홍윤선 회장을 비롯해 홍승주ㆍ강석동ㆍ한원섭ㆍ서용환씨 등 전직 회장들도 총출동해 행사를 도우며 사건 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ㆍ소방관들에게 한인사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 뿐 아니라 난타공연, 합창, 태권도 시범, 양진숙씨의 한국 전통무용도 선보여 먹고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

조 회장은 “한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과 소방관을 초청해 한국과 한인을 알리고 감사의 뜻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