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푸쿠’ 데이빗 장, 출산휴가 직원 차별 논란
2018-06-01 (금) 07:55:15
서승재 기자
▶ 종업원 “휴가중 다른직원 고용$결국 두 달만에 사직”
▶ 데이빗 장, “소통과정에서 생긴 오해”
모모푸쿠(Momofuku) 레스토랑 그룹의 창업자인 유명 한인셰프 데이빗 장(41)씨가 여자 종업원이 출산 휴가를 다녀온 사이 다른 직원을 고용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모모푸쿠에서 음료 디렉터로 근무했던 베스 리버만은 자신이 출산휴가를 다녀온 사이 장씨가 후임 직원을 고용하는 바람에 직장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리버만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임신 3개월째부터 출산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고 회사 측에도 통보했는데 출산을 7주 남겨둔 지난 2012년 12월 중순 동료들과 대화하는 도중 장씨가 끼어들어 ‘임신한 여성은 절대 복직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들의 지금 얘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리버만은 그 후 장씨가 자신의 후임을 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 출산할 때까지 일을 계속했다. 리버만은 출산 후 2013년 5월 복직했지만 자신의 역할이 후임과 겹치고 더욱이 후임에게 보고해야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결국 복직 2개월 만에 일을 그만 뒀다.
신문에 따르면 리버만 이외에도 모모푸쿠에서 근무하는 다수의 여성이 출산휴가 후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씨는“소통 과정에서 불거진 오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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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