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데들리에스트 캐치‘의 저주?

2018-05-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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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장 기소 이어 선원 돌연사

인기 리얼리티 TV 쇼 ‘데들리에스트 캐치’에 어부로 출연해 명성을 얻은 블레이크 페인터(38)가 오리건주 아스토리아의 자택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클랫솝 카운티의 톰 버진 셰리프국장은 오래 동안 페인터와 연락이 안 돼 지난 25일 그의 집을 직접 찾아간 한 친구가 그의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버진 국장은 페인터의 사망원인은 현재 검시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지만 범죄가 개입된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사체가 발견되기 이틀 전엔 ‘데들리에스트 캐치’의 선장인 시애틀의 시그 한센(52)이 킹 카운티 법원에서 지난해 우버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6월 28일 선고공판을 받을 예정이다.

디스카버리 TV 채널의 인기 시리즈였던 ‘데들리에스트 캐치’는 폭풍이 몰아치는 알래스카의 겨울 바다에서 어부들이 생명을 걸고 게(킹 크랩)를 포획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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