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 컨퍼런스 개최
2018-05-24 (목) 12:00:00
규 리 기자

2018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 컨퍼런스에 참가중인 사제단 전원이 SF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에서 회장인 김상진 신부(제대 중앙) 주례로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2018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 컨퍼런스 및 총회가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북가주 멘로팍에 위치한 가톨릭 발롬브로사 피정센터에서 열렸다.
한인사목 사제 컨퍼런스는 매년 한차례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한인 사목을 하는 사제들이 함께 모여 북미주 한인 공동체들의 발전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자리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사제들은 이민사목에 도움 되는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의미가 큰 행사라고 입을 모으고 한인사목의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의 회장 김상진 아우구스티노 신부(라스베가스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주임)는 17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 천주교회(주임 김정곤 토마스 신부)에서 봉헌된 사제단 합동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오늘 복음말씀인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야 말로 사제들이 지향해야할 사명이며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 신부는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함께하지 않는 마음, 이기적인 마음, 미움의 마음, 무관심의 마음, 배려하지 않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북미주 지역에는 135개 한인성당 및 40여개 공동체에서 150여명의 한인사제들이 사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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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