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직원 1인당 275달러 지원”

2018-05-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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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스 카운티, 시애틀과 정반대 감세혜택 추진

시애틀 시의회가 연 매출 2,000만달러 이상의 관내 기업체에 직원 1인당 275달러의 ‘인두세’를 징수키로 한 것과 정반대로 피어스 카운티는 기업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해 기업들에게 직원 1인당 275달러를 지원하는 감세혜택을 주기로 했다.

피어스 카운티의 브루스 댐마이어 수석행정관은 22일 빅토리아 우다즈 타코마 시장, 마크 마티네즈 피어스 카운티 건설무역 협의회 사무총장, 브루스 켄달 피어스-타코마 경제개발위원장, 마이크 모츠 듀폰시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감세혜택에 관해 설명한다.

피어스 카운티가 추진하는 감세혜택은 연봉 6만 5,000달러 이상의 일자리에만 해당될 예정이다.

J.T. 윌콕스(공화, 옘) 주 하원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이 고임금 일자리에서 근무하기 위해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감세혜택이 시행되면 이들이 거주지에서 고임금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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