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시장, “공공안전 재정 미리 검토 필수”
뉴욕시가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일 “뉴욕주정부 차원의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멀지 않은 시점에 뉴욕시가 공공 안전과 건강 및 재정적인 결과 등에 대해 미리 검토하는 것은 필수”라며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그동안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해 강하게 반대의사를 밝혀왔지만, 뉴욕주는 물론 전국적인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추세를 피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합법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이들을 적발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마리화나 재배소를 위한 조닝 종류, 시정부 차원의 관련 공공 캠페인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조사를 펼치게 된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앞서 뉴욕시경(NYPD)에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 흡연 또는 소지 등으로 적발될 경우 체포하는 대신 소환장(summons)을 발부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지시는 마리화나 관련 체포를 둘러싼 인종 불균형 의혹이 불거진데 따른 것으로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주 NYPD에 관련 정책 개혁을 위해 30일간 정책을 검토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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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