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퍼 연어’ 파운드당 60달러?

2018-05-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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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 특산물, 강물 수온 낮아 포획량 급감

‘코퍼 연어’ 파운드당 60달러?
알래스카 특산물인 ‘코퍼 연어’가 항공 운송편으로 18일 아침 시애틀에 처음 입하됐지만 가격은 전례 없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피셔맨스 터미널의 ‘와일드 새몬 시푸드 마켓’ 업주인 폴라 캐시디는 알래스카주 코퍼 강에서 17일 아침 코퍼 연어 잡이가 시작됐으나 강의 수온이 너무 낮아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캐시디는 “첫 선적분의 가격이 파운드 당 최고 6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고 시즌 평균가격도 파운드 당 4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첫날인 17일 포획한 코퍼 연어 중 1만 6,000파운드는 18일 오전 알래스카 항공 화물기로 시택 공항에 도착한데 이어 4만 8,000 파운드가 알래스카주 코르도바 지역을 출발해 알래스카 항공 화물기 3편에 나뉘어 시애틀로 운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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