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년 연속 GDP 성장 전국 최고

2018-05-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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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지난해 4.4% 증가…오리건주는 2.5%

2년 연속 GDP 성장 전국 최고
워싱턴주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GDP(국내총생산)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방 경제분석국(USBE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지난해 GDP가 4.4%나 성장, 전해인 2016년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최대폭을 기록했다. GDP는 경제성장의 중심지표로 활용된다.

워싱턴주 외에 4%대의 GDP 성장세를 보인 곳은 단 1주도 없었다. 지난 해 전국 GDP 평균 성장율은 2.1%였다.


워싱턴주의 GDP 성장세는 지난 2014년 3.3%, 2015년 3.8%, 2016년 3.9%씩 꾸준히 상승해왔다.

USBEA는 소매유통과 정보통신 서비스 분야가 워싱턴주의 GDP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북미 다른 주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오리건 2.5%, 아이다호 2.7%, 몬태나 0.6%, 알래스카 0.2%였다.

워싱턴주에 이어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이 3.0~3.5%의 성장세를 기록해 큰 성장세를 보인 주들이 대부분 서부 지역에 포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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