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라임 회원들에 ‘홀푸드’ 할인

2018-05-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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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올여름 전국 매장서 최고 10%까지 혜택

프라임 회원들에 ‘홀푸드’ 할인
아마존이 지난해 인수한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 ‘홀푸드’ 매장에서 쇼핑하는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최고 1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아마존은 이 같은 할인 혜택을 16일부터 플로리다주 매장에서 시작헤 올 여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이 홀푸드에서 쇼핑할 경우 특정 지역에는 무료 배송, 비자(Visa) 카드 이용시 5% 캐시백 등의 혜택을 주고있다. 하지만 홀푸드는 지금까지 제공한 혜택을 5월 2일 폐지하고 새로운 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15일 공지했다.


아마존이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것은 아마존과 홀푸드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홀푸드 고객의 75%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 중 홀푸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20% 미만이어서 확대 가능성이 남았다.

프라임 회원이 홀푸드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휴대폰에 홀푸드 마켓 앱을 다운로드해 프라임 계좌 번호와 연동시키고 결제시 이 앱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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