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븐리보이스 제8회 정기연주회 “인생길 의지되는 찬양곡 선사”

2018-05-10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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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0일 팔로알토 성공회교회서 개최

▶ 본보 특별후원...주제는 ‘오직 예수’,복음의 진수 쏟아낼듯

헤븐리보이스 제8회 정기연주회 “인생길 의지되는 찬양곡 선사”

지난 4일 본보를 방문해 제8회 정기연주회 주제에 대해 설명한 함영선 헤븐리보이스 설립자(왼쪽)와 강소연 단장

천상의 화음을 전해온 헤븐리보이스(단장 겸 지휘자 강소연)가 오는 20일(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강소연 단장은 “고비고비 인생길에서 의지됐던 찬양곡은 어릴적부터 불러왔던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였다”면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오직 예수’란 고백이 복음의 진수”라고 말했다.

강 단장은 “2011년 첫 연주회 때 불렀던 ‘에스겔과 데이비드’를 8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면서 “헤븐리보이스 창단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새겨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내 맘에 한 노래 있어’로 평화의 기운이 깃들게 하며,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주가 필요해(People need the Lord)’로 주가 필요한 이들을 찾아나서라는 주의 음성을 전한다.

또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조용히 침묵하고 있지만 분명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 ‘희망의 다짐(Inscription of Hope)’을 통해 절망 속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들려준다. 희망의 다짐은 유태인 어린이 수용소 벽에 써있던 기도문에 곡을 붙인 것이다.

롱비치주립대서 음악교육학을 전공할 예정인 엘리샤 박 단원이 ‘주는 나의 목자(The Lord is My Shepherd)’를, 서리나 박 단원이 ‘Tell me the Story of Jesus’를 노래하면서 합창의 기쁨, 찬양으로 바뀐 삶,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관객들과 나눈다.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주와 같이 길가는 것’을 통해 동행의 기쁨을 전하며, 마지막에는 ‘주는 그리스도(You are the Christ)’란 곡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선포한다.

강 단장은 “이번 연주회에서 단원, 관객들과 나누고 싶은 메시지는 주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으니 주와 함께 날마다 걸으면서 평화를 얻으라.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찬양하라”라며 “이날 공연에서 전해지는 찬양의 메시지들이 청중들에게 울림을 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성공의 압박감으로 좌절하는 청소년들이 찬양이 주는 위로, 용기, 에너지, 약속 등을 믿고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5월 20일(일) 오후 6시
▲장소: 팔로알토 성공회교회(St. Mark’s Episcopal Church, 600 Colorado Ave., Palo Alto)
▲무료 입장
▲문의 (310)938-619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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