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풍주의보 속 엄빌리컬 점검 완료…오후 8시15분 공식 발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한국시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위한 기립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11.25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6일 발사대에 설치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5분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1시 36분 발사대 기립을 마친 후 전기·공조 엄빌리컬 연결과 발사체 신호 점검을 수행했고, 자세 제어계 점검도 진행했다.
다만 전날 저녁 나로우주센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은 하루 지난 이날 오전 중 완료하게 됐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발사관리위원회를 연다.
이후 8시 15분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윤영빈 우주청장이 발사 시각을 공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