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개 마약밀매단 12명 일망타진

2018-05-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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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검찰, 페더럴웨이-켄트 지역서 대대적 단속작전

연방검찰이 남부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준동해온 2개 마약 밀매단 조직원 12명을 일망타진했다.

연방검찰은 지난 8일 페더럴웨이와 켄트 경찰국의 마약 전담 수사관 150여명을 동원해 이 지역의 5개 주택을 급습, 히로뽕(메탐페타민)과 헤로인을 밀매해온 조직원 12명을 체포하고 마약 22 파운드를 비롯해 현금 4만 8,000달러와 각종 총기 40여점을 압수했다.

애넷 헤이스 연방 지검장은 이들이 8일 법원에서 인정심문을 받을 예정이라며 재판을 통해 응분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페더럴웨이, 켄트, 디모인스 등에 거주하는 히스패닉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해 1월 I-5 고속도로에서 불시검문을 통해 마약 65 파운드를 운반하던 조직원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2개 밀매단에 관한 정보를 파악한 후 3차례의 소탕작전을 통해 총 65 파운드의 마약을 압수하고 조직원들을 체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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