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브릿지 자전거도로 10일간 24시간 개방

2018-05-08 (화) 12:00:0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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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시범 운영

베이브릿지 자전거∙보행자도로가 24시간 개방된다.

10일부터 19일 오후 9시까지 10일간 2.2마일의 자전거∙보행자도로가 통행제한 시간없이 시범적으로 개방된다고 칼트렌스가 밝혔다.

2013년 첫 개통된 베이브릿지 자전거도로는 주말에만 통행이 허용되다가 지난해부터 요일 제한 없이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통행이 연장됐다.


데이브 캠벨 이스트베이 자전거동호회장은 “(통행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어왔다”면서 이 소식을 반겼다.

밥 하우스 칼트렌스 대변인은 “10일간 시범운영 이후 칼트렌스 심사에 따라 영구 개방될 예정이나 정확한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는 베이브릿지 동쪽 구간에만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서쪽 구간에도 설치될 경우 SF에서 이스트베이까지 자전거로 통행이 가능해지지만 3억달러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존 굿윈 베이지역 도시교통국(MTC) 대변인은 “재원 마련이 어려워 해당 프로젝트는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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