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향후 5년간 수강생 2배 늘린다”

2018-05-07 (월)
크게 작게

▶ 주정부 운영 온라인 대학 ‘WGU’ 원대한 목표 설정

온라인 대학인 ‘웨스턴 거버너스 유니버시티-워싱턴(WGU-Washington)’이 향후 5년간 수강생 수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서부지역 19개 주 주지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WGU는 졸업생들이 취업전선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일반 대학과 똑 같은 학력평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해 WGU 졸업생들에 대한 고용주들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등 대학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주정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WGU-워싱턴은 올해에만 수강생이 1만 1,000여명, 지난달 졸업생 수가 3,000여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WGU-워싱턴의 토냐 드레이크 총장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학과가 교육, 헬스케어, 비즈니스 등 일손 부족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영역이라며 최근에는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딩, 컴퓨터 공학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WGU-워싱턴의 학비는 학부 과정이 6개월에 3,335달러, 대학원 과정이 3,895달러이며 한 학생이 평균 1만 6,000달러의 학비로 학사 학위, 1만 달러의 학비로 석사 학위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