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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원 최대지원…미주한인들 관심을”

2018-05-05 (토)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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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메이슨대학 한국 분교 스티븐 리 총장 본보 방문

“교육자원 최대지원…미주한인들 관심을”
“인천에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학업과 사회경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스티븐 리(59ㆍ사진) 총장의 말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버지니아에서 1972년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 분교다.

지난 2014년 인천 송도의 인천 글로벌 캠버스에 자리를 잡았을 당시에는 경제학, 경영학 2개 학과에 34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경제, 경영 이외에 회계, 재무, 국제, 분쟁 분석 해결, 컴퓨터 게임 디자인, 교육(ESOL, IB) 등 9개 학과를 개설했다.


한국 대학생들이 외국 유학을 떠나는 부담 없이 한국에서 영어로 외국대학교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재학생의 60%가 해외출신이고 나머지 40%가 한국 학생들이다.

이 학교의 또 다른 장점은 일반 수업을 받으면서 다양한 인턴십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 이 총장은 “4년간 다니는 전공 수업 이외에 다양한 체험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150개 이상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갖춰 졸업 후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수업료의 75%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스콜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6가지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놓았다.

이 총장은 “기존 대학 간의 경쟁 구조와 국경을 뛰어넘어 교육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미주한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뉴욕에 도착한 이 총장은 뉴욕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미국 기업과 공공기관 등과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LA를 들려 이달 20일 귀국한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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