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경찰국장 LA로 갈 듯

2018-05-05 (토) 12:36:30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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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캇 SF경찰국장이 LA경찰국으로부터 국장직을 제의받았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스캇은 27년간 LA에서 근무하다 LA경찰국 남부지역 부국장 재임 중인 지난해 1월 SF경찰국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SF경찰의 권한 규정과 테이저건 지급 방안 등 경찰 개혁안을 추진했다.

찰리 벡 LA경찰국장이 지난 1월 정년퇴임을 신청한 후 LA시는 새 국장 후보를 물색중이다. 현 국장의 7월 퇴임을 앞두고 에릭 가세티LA 시장은 현재 물망에 오른 후보 4명 중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SF경찰국은 LA타임스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반면 스캇 국장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현재의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안재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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