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베이 밀밸리에서 총격이 일어나 총격범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총격은 3일 오후 블리더데일 애비뉴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밸리 경찰은 오후 3시 30분경 도착한 현장에서 총격을 입은 피해자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여성은 결국 사망했다.

또한 경찰은 현장 주의를 포위하고 아파트 단지 안으로 진입해 총격범을 진압하려 했으나 총격범은 오후 5시 30분경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파트 세입자인 빅터 오렐리오(71)로 밝혀졌으며, 피해자 남성은 임대주인 레오나드 류(84), 사망한 여성은 류의 딸인 사브리나 엘리자베스 류(30)인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까지 총격의 자세한 사항은 발표된 바가 없지만 범행 동기는 렌트비 및 퇴거를 둘러싼 다툼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현재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