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린우드고-담양고 자매결연

2018-05-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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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담양 고교생들 린우드 방문 추진

린우드고-담양고 자매결연

린우드고교와 전남 담양고 관계자들이 지난 2일(한국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재학생이 많은 린우드고교와 한국 전남 담양고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린우드 고교 교감과 학생 최세아 양 등은 지난 2일(한국시간) 담양고교를 방문,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매결연은 2016년 9월 린우드시와 담양군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이뤄진 공교육분야의 첫 성과이다. 그동안 양 고교 학생 37명은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이 같은 교류가 자매결연으로 연결됨에 따라 담양군과 담양고는 올 가을 담양고 학생들이 교류프로그램 및 문화체험을 위해 린우드시를 방문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린우드시의 니콜라 스미시 시장과 린우드-담양군 자매결연위원회 위원들인 조기승ㆍ홍윤선 시애틀한인회 전현직 회장, 이정주씨 등 일행 16명은 담양군을 방문, 담양대나무 축제 등에 참석했다.

스미스 시장은 대나무 축제 개막식에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담양을 방문해 매우 뜻깊고, 담양 대나무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대나무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담양군과 교육,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면서 동반성장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린우드시 일행은 담양 방문에 이어 서울에서 국무총리실과 청와대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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